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이분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고민하는 순간, 누구나 한 번쯤 겪습니다. 한국의 친족 호칭은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성별과 세대, 혼인 관계라는 기본 원칙만 알면 누구나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나(본인)를 기준으로 형제자매의 배우자, 남편/아내의 형제자매에게 사용해야 할 호칭을 최신 트렌드와 함께 명확한 표로 정리했습니다. 더 이상 호칭 때문에 어색해하지 마세요. 지금 바로 아래에서 당신의 호칭 자신감을 찾아가세요!
1. 가족 호칭의 기본 원칙과 변화 트렌드
1.1. 호칭 구분의 3가지 기본 원칙
한국 가족 호칭은 단순히 관계를 넘어 존중과 예의를 표현하는 핵심입니다. 다음 세 가지 기준에 따라 호칭이 달라집니다.
- 본인 기준: 호칭을 하는 사람의 성별과 결혼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 세대 구분: 손위(윗세대)인지 손아래(아랫세대)인지에 따라 호칭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친가/시가/처가: 남편 쪽(시가)과 아내 쪽(처가), 그리고 본인의 집안(친가)에 따라 다른 호칭 체계를 사용합니다.
1.2. 현대 사회의 호칭 간소화 추세
- 배경: 핵가족화와 평등 문화의 확산으로, 복잡한 전통 호칭 대신 간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 새로운 시도: 가족 구성원끼리 합의하여 ‘이름 + 님/씨’나 별칭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 주의: 공식 행사나 부모님 세대 앞에서는 여전히 전통 호칭을 쓰는 것이 예의로 통용됩니다.
2. 본인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호칭 정리표
내가 (남/여)이냐에 따라, 그리고 형제자매가 손위인지 손아래인지에 따라 호칭이 달라집니다.
| 관계 | 본인(남자) 기준 | 본인(여자) 기준 | 핵심 예시 |
| 형의 배우자 | 형수(님), 아주머님 | 새언니, 언니 | 남자는 손위에게 ‘형수님’, 여자는 ‘새언니’ |
| 남동생의 배우자 | 제수씨, 계수씨, 동서 | 올케 | 여자는 손아래에게는 ‘올케’ |
| 누나/언니의 남편 | 매형, 자형 | 형부 | 누나 남편은 ‘매형’, 언니 남편은 ‘형부’ |
| 여동생의 남편 | 매부, 제부, O서방 | 제부, O서방 | 여자도 ‘제부’, 남자도 ‘제부/매부’ |
📌 팁: 남자가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제부’나 ‘O서방’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3. 배우자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호칭 완벽 분석
결혼 후 가장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남편 가족(시가)과 아내 가족(처가)은 호칭 체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3.1. 아내(여자)가 남편의 친족을 부를 때 (시가)

| 관계 | 호칭 (아내가 부를 때) | 결혼 여부 구분 |
| 남편의 형 | 시아주버님 | – |
| 남편의 동생(남) | 도련님 | 미혼 시 (기혼 시 서방님) |
| 남편의 누나/언니 | 형님 | 손위 동성에게는 무조건 ‘형님’ |
| 남편의 여동생 | 아가씨 | 미혼 시 (기혼 시 서방님) |
| 남편 형의 부인 | 형님 | 손위 동서에게는 ‘형님’ |
| 남편 동생의 부인 | 동서 | 손아래 동서에게는 ‘동서’ |
3.2. 남편(남자)이 아내의 친족을 부를 때 (처가)

| 관계 | 호칭 (남편이 부를 때) | 기타 호칭 |
| 아내의 오빠 | 형님 | – |
| 아내의 언니 | 처형 | – |
| 아내의 남동생 | 처남 | – |
| 아내의 여동생 | 처제 | – |
| 아내 언니의 남편 | 형님, 동서 | 처형부(전통), 이름+서방 |
| 아내 여동생의 남편 | 동서 | 이름+서방 |
| 아내 오빠/동생의 아내 | 아주머니, 처남댁 | 이름+씨 |
💡 참고: 남편이 아내의 언니/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동서’는 성별이 같은 동서지간을 일컫습니다.
4. 확장 가족관계 및 Q&A 총정리
4.1. 확장 가족관계별 명칭
| 관계 | 호칭 (일반적) | 기준 |
| 고모 | 아버지의 여자 형제 | 친가 |
| 이모 | 어머니의 여자 형제 | 외가 |
| 삼촌 | 아버지의 미혼 남동생 | 친가 |
| 숙모 | 아버지의 기혼 남동생(작은아버지)의 부인 | 친가 |
| 동서 | (시가) 남편 형제의 아내끼리 / (처가) 아내 형제자매의 남편끼리 | 결혼으로 맺어진 동성 배우자 간 |
4.2. 자주 묻는 호칭 Q&A
| 질문 | 답변 |
| Q. 시댁/처가 호칭 구분이 자꾸 헷갈려요. | 남편 가족을 부를 때 ‘아주버님, 도련님, 아가씨’ 등 ‘님’으로 끝나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고, 아내 가족을 부를 때는 ‘처남, 처형, 처제’ 등 ‘처’가 들어가는 호칭을 사용한다고 기억하면 구분이 쉽습니다. |
| Q. 전통 호칭 대신 이름+님/씨를 써도 되나요? | 가족 구성원 전체의 합의가 있다면 일상 대화에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어르신과의 대화나 공식 석상에서는 전통 호칭을 쓰는 것이 예의로 받아들여집니다. |
| Q. 벌써 호칭을 잘못 불렀는데, 어떻게 정정해야 할까요? | 사석에서 “죄송해요, 제가 호칭이 헷갈려서요. 이제부터 (정확한 호칭)이라고 부르겠습니다”라고 솔직하고 정중하게 말하고 정정하는 것이 어색함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가족 호칭은 단순한 언어가 아닌,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입니다. 이 정리표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의 가족 모임이 더욱 편안하고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